Stand-up comedy? 스탠드업 코미디.

Stand-up Comedy? 그게 뭐야. 뭐 서서 코미디 하는건가? 라는 질문을 던지실 그대를 위해서 답을 미리 드리자면, 맞습니다. 그게 맞고요.. 사전적 정의를 빌려오자면.

Stand-up comedy is a comedic style in which a comedian performs in front of a live audience, speaking directly to them. The performer is commonly known as a comicstand-up comicstand-up comedian or simply a stand-up.

위키피디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말 그대로 서서 어떤 주제이건 간에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여러 개의 “Bit” 을 모아 30분 혹은 1시간의 “Set”을 만들고 대부분의 코미디언들은 특정 시즌에 본인이 준비한 공연 루틴을 가지고 곳곳을 투어하며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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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코미디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하는 이유는 내가 너무나 즐기고 사랑하는 문화 중 하나이고 한국분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것 같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 (물론 미네소타 사람들도 그~닥 많이 좋아하는 것 같진 않다. 얼마전 코미디 클럽을 가본 결과로 말해보자면 수준이 낮은 코믹에게도 웃음이 후하다. Different Version of Minnesota Nice 일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의 질이 아쉬웠던.)

내가 스탠드업을 처음 접하게 됐던 때는  6~7년 전부터 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유행하던 Limewire 라는 P2P를 쓰던 사촌동생이 받아둔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코미디언의 스페셜 영상을 보고 한참 웃었던 때가 생각난다. 그 후 나의 스탠드업에 대한 중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의종이라는 대학교 친구의 소개로 Russell Peters, Chris Rock 그리고 Dane Cook 등의 영상을 보고 “이거 진짜 재밌구만!” 이런 느낌으로 계속 해서 새로운 영상을 찾아헤맸던 것 같다. 시카고에 있을때도 참 우울(?) 했었어서 좀 웃어보려고 더 찾았던 것도 있지만 스탠드업 코미디가 가진 매력에 빠진 것이 계속 찾게 만들었던 큰 이유가 아닐지.

Russell Peters를 여러 사람들에게 기억되게 해준 이 Punchline, “Somebody gonna get a hurt real bad.” 언제봐도 재밌다. 아 이번 5월에 미네소타에 와서 덜컥 결재해버렸다. 누구랑 가나?!

인기 참 많았던 Dane Cook. 요새는 다른 쪽 활동에 집중해서 이 쪽에서는 완~전 조용해져 버렸다.

영화배우로만 알고 있던 Chris Rock. SNL 활동과 너무 훌륭한 스탠드업 결과물들을 보고 나니 그가 훨씬 대단하게 느껴졌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도 다 같은 종류는 아니어서 옷을 이상하게 입고 나오거나 주제를 항상 같은 걸로만 한다거나 (종교, 사랑, 부모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결국에는 본인이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런 현상들은 재미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잘 정리해서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는 사람들이 훌륭한 코미디언으로 성공하는 듯 하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코미디언 중 하나로 평가받는 George Carlin. George는 Atheist로도 유명했는데 이 영상을 보면 그 이유를 잘 아실 수 있을 것.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탠드업 코미디 팬들의 현재 Favorite일 Louis C.K. TV show인 Lucky Louis, Louis 시리즈로 유명하고 항상 본인의 Parenting 을 기반으로 하는 Joke를 많이 보여주곤 한다. 또한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본인의 Bit들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부 버리고 새로운 Joke를 만들어 시험하는 노력하는 코미디언이기도 하다. (이러한 습성은 위에 적은 George Carlin에게 배웠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현재 가장 유명한 Black Comic인 Kevin Hart. 작은 몸에서 일단 보면 웃긴데 흑인 특유의 말투와 생활에서 나오는 유머로 최근 큰 아레나 투어를 거의 Sold Out 시키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뜨고 있는 (최근 뜨기에는 나이가 좀 있긴 하지만..) Anthony Jeselnik 은 정말 “Mean” 한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준다. 인종, 성별, 장애 등등 사회 전반의 모든 것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와 그가 말하는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조크를 듣게 되면 정말 감탄하게 하는 같은 것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내용들을 많이 말하곤 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이런 종류의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겠지만, 나는 이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말장난으로 이루어진 농담들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문화에 더 빨리 적응한 것이 아닌거 한다. 따지고 보면 랩도 말장난이고 말장난에 이야기를 붙이면 하나의 코미디가 완성되니까.

여러나라에서 행해지지만 가장 큰 시장은 여기 북미인 스탠드업 코미디. 바쁜 일상에 힘들겠지만 가끔씩 지칠때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이 나라 사람들은 정말 어떻게 생각하는지, 각 지역에 대한 느낌은 어떤지 (코미디언들이 각 동네에 가서 공연을 시작할때의 멘트를 보면 이미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미네소타에 Louis C.K. 가 왔을때는 타겟 센터와 추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필라델피아를 가면 치즈 스테이크 얘기라던지.) 등에 대해서 어설픈 번역가들이 아닌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스탠드업 코미디가 되지 않을까 한다.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글 안의 7개의 동영상 중에서 골라서 하나를 감상하시고 관심이 간다면 한번 다른 것도 시청하는 것에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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